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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야끼소바 니주마루 - 서울 송파구 - 철판 요리 - 일본식 야끼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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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0 겨울, 저녁을 먹기 위해 야끼소바 니주마루를 찾았다.

 

철판요리 야끼소바는 그 맛도 맛이지만 요리과정을 지켜보는 시각적인 요소, 철판에서 요리되는 식재료가 구워질 때 들리는 청각적인 요소와 맛 좋은 냄새의 후각적인 요소 그리고 철판의 열기를 통한 촉각적인 요소를 고루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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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요리를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은 준비되어 있다. 겉 옷은 뒤편에 옷걸이가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대표 메뉴인 야끼소바 소스와 야끼소바 소금을 시켰고 야끼소바 소스에는 토핑으로 비엔나를 추가했고 야끼소바 소금에는 오징어, 새우를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콜라를 주문했다. 

 

 

철판요리는 역시 기다리는 재미가 있었다. 철판 위에서 춤추는 면발과 재료들이 맛있게 익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데 기분을 전환시켜주는 애피타이저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 느낌만으로 충분했다. 음식의 완성까지는 약 7~10분 정도 걸린 듯하다. 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곧 완성된 야끼소바로 왼쪽이 야끼소바 소스에 비엔나를 추가한 것이고, 오른쪽은 야끼소바 소금에 오징어, 새우를 추가한 것이다. 플레이팅도 투박한 듯하면서 조화가 좋았는데 사진을 찍으면서도 올라오는 냄새가 침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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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야끼소바 소금맛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순수한 맛이었다. 철판 위에서 야끼소바의 탄생의 과정을 모두 지켜보았다. 그 탄생과정에서 보이는 그 맛 그대로여서 맛 자체가 순수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당한 듯하다. 순수한 소바와 고기, 파, 양배추, 새우, 오징어 등을 각각 함께 먹어보면서 주제가 다른 한입 한입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사진 속에 보이는 레몬을 짜서 면과 버무려 함께 먹으면 기름진 맛은 사라지고 상콤한 야끼소바를 만나게 된다. 좋은 맛이었고 좋은 경험이었다. 

 

그다음 야끼소바 소스 맛은 데리야끼 소스로 되어있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야끼소바로 부족함이 없는 맛이었다. 토핑으로 추가한 비엔나의 식감은 야끼소바 속에서 색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게 해 줘 재미있는 요소가 되었다. 맛은 그냥 비엔나 맛인데 토핑을 추가하여 먹어보는 것을 추천해본다. 

 

식사를 하던 도중 요리하시던 한 분이 마요네즈를 추천해줬다. 필자는 깔끔한 맛을 좋아하기에 마요네즈 없이 먹는 것이 가장 좋았지만 마요네즈를 추가해서 먹어본 결과 야끼소바 소스와만 마요네즈를 함께 먹기 바란다. (야끼소바 소금과 마요네즈는 시도하지 않길 바란다.) 먹더라도 마요네즈를 조금만 뿌리길 추천한다. 마요네즈와 함께 버무려진 야끼소바 소스는 한층 크리미 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필자의 취향은 아니었다.

 

반찬으로는 깍두기가 있는데 야끼소바를 먹으면서 느끼한 사람이 있다면 하나씩 먹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인다. 참고로 필자는 깍두기 대신 콜라를 하나 시켜서 한 모금씩 마시며 입안의 기름기를 제거 후 다시 신선한 느낌으로 야끼소바를 즐겼다.

 

 

깔끔하게 다 먹었다.

 

정리하면, 철판식 야끼소바 맛집으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철판요리에서의 재미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맛 또한 상당했고 보는 재미가 두드러진다. 두 분의 요리사가 함께 일하시는데 서로 합이 잘 맞아 답답한 느낌이 아닌 물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장면을 많이 연출했던 것 같다. 두 분 모두 깔끔하게 요리하는 부분도 주목해볼 사항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데리야끼 소금에 새우와 오징어 토핑을 추가한 것을 추천해본다. 처음엔 나온 그대로 몇 입을 즐기고 나중엔 레몬을 뿌려 상콤하게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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